만터우의 첫 일주일: 야간 근무하는 햄스터
4월에 치앙마이에서 택시 뒷좌석에 숨구멍이 뚫린 작은 플라스틱 상자를 싣고 만터우를 집에 데려왔어요. 빨간 눈에 찐빵처럼 둥근 배를 가진 하얀 시리안 햄스터였고, 그래서 이름이 만터우예요. 글을 많이 읽었는데도 아주 작고 아주 귀중한 폭탄을 안고 가는 기분이었어요.
첫 번째 교훈은 케이지였어요. 바닥이 막힌 큰 케이지, 굴을 팔 수 있는 두툼한 베딩, 허리가 곧게 펴지는 큰 쳇바퀴, 모래 목욕통, 종이 튜브 몇 개를 샀어요. 가게 사장님이 시리안은 공간이 많이 필요하고 철창 간격이 넓은 건 위험하다고 알려 주셨어요. 두 번째 교훈은 놓는 장소였어요. 직사광선도, 에어컨 바람구멍 옆도 안 되고, 치앙마이 집의 조용한 구석이어야 해요. 만터우는 하루 종일 자니까요.
첫날 밤 아홉 시에 아주 작은 오토바이 같은 소리가 들렸어요. 만터우가 깨어나 쳇바퀴를 달리기 시작한 거예요.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렸어요. 잠들 때까지 두 시간을 재 봤어요. 아침에는 쳇바퀴가 멈춰 있고 만터우는 베딩 더미 속에서 자고 있었는데, 아기의 생활 리듬이 너무 이상한 엄마가 된 기분이었어요.
손에 익히는 건 천천히 했어요. 처음 사흘은 해바라기씨를 들고 케이지에 손만 넣고 만지지는 않았어요. 나흘째에 만터우가 제 손바닥에 올라와 손가락 냄새를 맡고는 씨앗을 볼에 가득 채워서 얼굴이 두 배가 됐어요. 너무 웃어서 하마터면 놀라게 할 뻔했죠. 낮에는 깨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배웠어요. 갑자기 깨우면 햄스터가 무서워서 물 수 있거든요.
엿새째에는 특수동물 병원에 가서 기본 검진을 받았어요. 선생님이 체중을 재고, 이빨과 털을 보고, 먹이, 물, 온도, 그리고 햄스터가 아플 때 나타나는 징후(젖은 털, 식욕 부진, 갑작스러운 정지)에 대해 알려 주셨어요. 작은 동물은 빨리 아파지니까 이 중 하나라도 보이면 바로 오라고 하셨어요.
주말 무렵에는 루틴이 생겼어요. 깨끗한 물, 신선한 채소 소량, 아홉 시에 씨앗 하나, 저녁에는 쳇바퀴 쇼. 개나 고양이만큼 오래 살지 못한다는 걸 알아서, 매일 밤이 좋았으면 해요. 만터우는 신경 안 써요. 볼을 채우느라 바쁘거든요.

댓글 4개
Zhou · 3개월 전
芒豆的名字好可爱,像小馒头一样。第一个星期很不容易吧。我家猫看到仓鼠笼子应该会很好奇。
Mai · 3개월 전
ハムスターの夜の回し車、うちの友人も同じことを言っていました。獣医さんのアドバイスがとても参考になります。
Tassanee · 3개월 전
น้องน่ารักมากเลยค่ะ ขอบคุณที่บอกเรื่องขนาดกรงนะคะ ตอนแรกเคยคิดว่ากรงเล็กๆ ก็พอ
Ryan